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가 아니라,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민간 경제사절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. 삼성, 현대차, LG, 포스코 등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의 수장들이 총출동한 만큼, 이번 방문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한미 경제 협력, 어떤 논의가 오갈까? 이번 경제사절단의 핵심 의제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. 첫째, 에너지 및 조선 분야 협력 강화. 둘째, 차세대 원전 및 반도체 공급망 구축. 셋째, 미국 내 투자 확대를 통한 한미 경제 협력 심화입니다. 한국은 이미 미국의 최대 그린필드 투자국으로 자리 잡았고,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1. 에너지 및 조선 분..